[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남형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질을 높이고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체코와 독일의 우수 학교 및 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주요 내용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공간 탐색 ▲미래형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혁신 사례 수집 ▲건축가와 협업한 공간 최적화 사례 발굴 ▲진로 및 평생교육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 모델 탐색 등이다.
연수단은 황둘숙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업무 담당자와 관계자, 손덕상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체코와 독일의 미래교육 현장을 방문해, 경남에 적합한 미래학교 공간 모델을 모색했다.
■ 주요 연수 내용
· 체코 스미호프 중등기술학교(Smíchov secondary technical school) 방문: 미래형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구성 사례 탐색과 학교 건축 전반에 대한 이해도 향상
· 독일 오펜바흐 군청(Offenbach) 방문: 독일 교육 방향과 학교 기반 시설 지원 현황 분석
· 독일 빌헬름 하우프 슐레 초등학교(Wilhelm Hauff Schule) 방문 및 DBN 건축설계사무소 견학: 설계 초기 단계부터 건축가와 협업한 새로운 학교 공간 조성 사례 확인, 학습과 업무에 최적화한 공간 구성 탐방
· 독일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슐레 중등학교(Heinrich von Kleist Schule) 방문: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사례 조사, 학업과 직업의 연계 방안 탐색
· 독일 국립도서관(Die Deutsche Nationalbibliothek) 견학: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보·문화·지식 제공 서비스 사례 수집, 독서와 평생학습에 최적화한 공간 구성 방식 관찰
이 외에도 연수단은 방문국 기관의 교육 활동을 살펴보고, 학교 건축 철학과 디자인, 학교 공간 재구조화 방향,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학교 시설 운영 방안 등을 탐색했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이번 해외 연수를 통해 경남형 미래학교 공간 사업에 국제적 안목을 더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삶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미래형 학습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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