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맞춤형 「가축전염병 예방 및 관리대책 3개년 종합계획」 수립

강원 / 김민석 / 2025-05-01 12:34:37
- 정부 중장기 방역대책과 연계한 지자체 주도 자율방역체계 구축 -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대책」에 발맞춰 「2025~2027년 강원특별자치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관리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은 물론,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돼지, 닭의 소모성 질병까지 아우르는 지자체 맞춤형 종합 방역 대책으로, 지방정부 주도의 자율방역체계 구축을 선도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향후 3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제로화 ▲소 브루셀라병 도 단위 청정화 ▲방역 전문인력 확충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총 1,315억 원(국비 615억)을 투입해 17개 과제, 40여 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정부 주도 방역 체계를 지역 및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계획 수립 및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전 시군이 실효성 있는 연례 방역계획을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가축전염병은 축산업을 넘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자율 방역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3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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