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탈모 예방 첫걸음은 두피관리로 탈모 의심시에는 초기에 치료해야

건강/생활정보 / 조원익 기자 / 2019-09-30 14:59:45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

 요즘같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철이 찾아오면 연일 따가운 햇볕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탈모인들도 다른 계절에 비해 두피가 더욱 건조해짐에 따라 각종 두피염은 물론 모낭이 약해져 탈모가 유발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들어 남성호르몬 분비도 증가함으로써 탈모환자들이 더욱 늘어나는 현상을 보인다.

 

 따라서 가을철 탈모를 예방하는 첫 걸음은 두피 관리다. 두피에 땀과 피지 등 노폐물이 쌓이면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은 탈모를 초래하므로 두피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이미 두피 가려움증, 비듬 증상과 피부각질, 탈모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 봐야 되고, 두피 뾰루지, 두피 빨개짐이나 열 현상이 동반돼도 지루성 피부를 의심하고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또한 여성탈모의 경우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모발의 수적증가를 일으키는 작용을 하므로 출산 또는 폐경시 평소 유지 되었던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모발의 퇴행기와 휴지기가 한꺼번에 와서 모발이 많이 빠지게 돼 평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이미 탈모가 시작됐다면 일상 속 생활습관 교정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만큼, 증상 초기라면 국소 도포제나 경구용 약제를 사용해 치료하게 되고, 이미 진행된 탈모에 대해서는 남, 여 모두 모발이식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이식하므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고 한번 이식하면 시간이 지나도 빠져나가지 않으므로 반영구적인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이나 여성 탈모 환자들의 경우에는 정수리 모발이식 헤어라인 모발이식등 부분탈모 이식을 할 수 있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선호하므로 일부 심하지 않은 탈모에는 비절개식을 시행해 효과를 높인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가을철 젊은 층 부분탈모의 경우에 모발이식 수술은 이식 기술이 발달하면서 무삭발 비절개모발이식이 많이 시행되고 또 효과적이다"며, "이 수술은 후두부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단위로 머리카락을 채취해 모발이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흉터 부담감이 적고 삭발을 하지 않아 일상으로 복귀가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기 이상의 심한 탈모는 한번 수술시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수술하는 병합모발이식술이 한번에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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