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최초, 지방관리연안항 ‘중화항’ 개발 첫삽!

경남 / 최성룡 기자 / 2025-05-19 16:33:26
- 총 469억 원 투입으로 안전하고 활기찬 지방관리연안항으로 재탄생!
- 중화항을 여객·화물·어업의 복합 다기능 항만으로 조성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바다가 반짝이는 아름다운 도시, 통영에 위치한 지방관리연안항 중 첫 번째로 ‘중화항 개발사업’의 첫삽을 뜬다고 밝혔다.


섬 관광 활성화로 인한 연안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혼잡한 당포항(구(舊) 삼덕항)의 국가어항 기능을 정상화하고, 연안 기능(교통·물류)은 중화항으로 이전한다.

중화항은 소형어선들의 피항지이자 어업활동의 거점 역할을 해왔지만, 시설 노후화와 부족한 정온 수역으로 인해 태풍 시 피항지로서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이 마침내 본격화된다.

중화항 개발사업은 총 469억 원을 투입해 △(외곽시설) 방파제 270m, 연결제 100m △(접안시설) 차도선부두 140m, 소형선부두 90m △호안시설 106m △매립·준설 등을 추진한다.

단순한 시설개선을 넘어 여객·어업·물류, 관광기능까지 포함한 다기능 복합항만으로 조성해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항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와 해양수산부는 2009년 4월 중화항을 연안항으로 지정, 2020년 12월 제4차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에 중화항 개발계획을 반영했다. 2022년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4월까지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5월 착공해 2029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중화항 개발을 통해 기상악화 시 안전한 선박 피항 지원으로 항만 이용의 안전성 확보와 지역 경제성장 및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더욱 아름다운 항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역항 : 국민경제와 공공의 이해에 밀접한 관계가 있고 주로 외항선이 입·출항하는 항만
- 국가관리무역항(2개소) : 부산항(신항), 마산항
- 지방관리무역항(7개소) : 삼천포, 통영, 고현, 옥포, 장승포, 하동, 진해
※ 연안항 : 주로 국내항 간을 운항하는 선박이 입·출항하는 항만
- 국가관리연안항 : 국도항
- 지방관리연안항 : 중화항, 진촌항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