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육군 제39보병사단 충무어린이집(원장 이은미)은 지난 2일 원생들과 함께 만든 전통음식인 된장 7통, 간장 28통을 군북면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북면 공유냉장고는 물품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고,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촘촘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웃과 소통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도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은미 충무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유냉장고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신평철 군북면장은 “충무어린이집 원생,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고사리손으로 만든 전통음식을 전달받아 더 의미 있고 가치가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행복한 군북면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